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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리버풀에 2대1 승리… 아모림 전술 변화 통했다

이현승 기자
2025-10-20 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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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리버풀에 2대1 승리… 아모림 전술 변화 통했다 (출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20일(한국시간) 새벽 12시 30분 안필드에서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대1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리버풀은 4-2-3-1 전형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마마르다슈빌리(GK), 브래들리, 코나테, 반 다이크, 케르케즈(DF), 흐라벤버르흐, 맥 알리스터, 소보슬라이(MF), 각포, 살라, 이삭(FW)가 선발로 나섰다.

맨유는 그간 아모림 감독이 고집해 오던 3-4-3 전형이 아닌 경기 중 유연하게 변화하는 변형 3-5-2 전형을 준비했다. 라멘스(GK), 더 리흐트, 매과이어, 루크 쇼, 디알로, 달롯(DF),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 쿠냐(MF), 음뵈모, 마운트(FW)가 선발 출전했다.

선제골은 전반 1분여 만에 터졌다. 전방압박으로 탈취한 공을 브라이언 음뵈모가 골로 연결했다. 이후 공방이 이어지다 후반 78분 코디 각포의 동점골이 터졌으나, 84분 세트피스 혼전 상황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크로스한 공을 해리 매과이어가 헤더골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5승 3패(승점 15점)로 4위에 자리했고 맨유는 4승 1무 3패(승점 13점)로 9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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