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에스파의 닝닝과 함께한 11월호 커버 4종을 공개했다.
촬영이 끝난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격정’을 보여 달라는 디렉션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닝닝은 “살면서 내가 대담한 사람이구나 싶었던 순간은 별로 없었지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도 제가 느낀 것들을 자연스럽게 꺼내 봤어요. 이런 경험은 항상 즐거워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매번 새로운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질문도 던졌다. 닝닝은 “에스파는 이제 어느 정도 한 장르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여러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그렇더라도 매 순간 우리만의 색깔을 보유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답했다.
올해 초 북미와 유럽까지 이어진 두 번째 월드 투어 ‘싱크 : 패럴레라인(SYNC : PARALLELINE)’에 이어 일본, 태국 등에서 진행될 하반기 투어를 앞둔 소감도 전했다.
그는 “투어는 진짜 힘들어요. 그래도 여러 도시에서 정말 많은 팬들이 저희를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모습을 보면 힘든 것도 잊을 수 있어요. 팬들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동안 느끼는 감정을 어떻게 한마디로 표현하면 좋을까요? 이런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감정, 그리고 투어라는 과정이 저와 에스파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라는 것은 확실해요.”라고 말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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