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같은 환절기엔 체온 변화로 인해 쉽게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이럴 때는 기력 보강과 함께 속을 따뜻하게 채워줄 ‘든든한 한 끼’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환절기, 잃어버린 입맛을 다시 북돋아 줄 수 있는 음식은 어떤 게 있을까?
간장게장

‘밥도둑’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간장게장은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려주는 대표 메뉴다. 짭짤한 간장 간이 잘 배어있는 게살과 함께 밥을 먹으면 밥 한 공기는 금세 비울 수 있다. 특히 가을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꽃게의 제철로, 신선한 게장을 맛보기 가장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입맛이 없을 때 따끈한 밥 위에 윤기 흐르는 게살을 올려 한입 먹어보자. 달짝지근한 간장 양념과 부드러운 게살이 어우러져 금세 식욕을 되찾게 될 것이다.
가을 제철 나물 비빔밥

가을은 제철 나물로 가득한 계절이다. 향긋한 참기름의 고소한 맛과 고추장의 매콤한 맛, 그리고 가을에 나는 제철 나물들의 감칠맛까지 섞이면 맛이 없을 수 없는 그야말로 ‘맛.없.없’ 조합이 완성된다. 제철 나물은 영양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고, 따뜻한 밥과 함께 먹으면 속을 든든하고 따뜻하게 채워준다. 입맛이 없고 기운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 간단하지만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한 끼 메뉴다.
연포탕

기온이 뚝 떨어지는 가을엔 따뜻한 국물이 절실하다. 연포탕은 부드러운 낙지와 담백한 육수, 그리고 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져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보양 음식이다. 무와 대파, 미나리, 두부를 함께 넣어 끓이면 깊은 풍미가 배가되고, 은은하게 올라오는 미나리 향이 기력 회복은 물론 입맛까지 돋워준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풍부해 어른들도,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다.
굽네 장각구이

축축 처지기 쉬운 환절기, 단백질 섭취와 함께 맛있는 한 끼로 활력을 되찾고 싶다면 굽네 장각구이를 추천한다. 굽네 장각구이는 닭다리살과 엉치살로 구성된 큼직한 장각 부위를 오븐에 구워낸 치킨 메뉴. 오븐에 구워내 육즙 가득한 촉촉함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바비큐 소스, 칠리, 치즈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고 풍성한 맛을 더해준다. 함께 제공되는 소스 또한 인기 비결이다. 매콤새콤한 ‘추블링 살사’는 입맛을 확 살려주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요블링 소스’는 크리미한 풍미를 더해준다.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돌파하며 ‘치킨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핫한 굽네 장각구이, 환절기 떨어진 입맛과 기력을 동시에 잡아줄 든든한 한 끼로 손색없는 메뉴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