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는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다.
든든한 국물요리부터 오븐에 구워낸 따끈한 치킨 메뉴까지,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며 즐기기 좋은 가을 저녁 메뉴 BEST 3을 소개한다.
칼칼하고 푸짐한 ‘부대찌개’

찬 바람이 불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 중 하나가 부대찌개다. 햄, 소시지, 라면 사리, 각종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간 부대찌개, 칼칼하면서도 구수한 국물 한 입 먹으면 절로 밥 생각이 난다. 얼큰한 국물과 햄 사리로 밥을 비벼먹고 난 뒤, 라면 사리를 넣어 마무리하면 든든한 한 끼 완성. 최근에는 배달 전문점에서도 다양한 버전의 부대찌개를 손쉽게 맛볼 수 있다. 매콤한 원조 스타일부터 치즈나 크림을 더한 퓨전 부대찌개까지, 취향에 맞게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육즙 가득 촉촉+담백, ‘굽네 장각구이’

고소하고 부드러운 ‘들깨버섯탕’

고소함의 극치! 들깨버섯탕은 쌀쌀한 가을 저녁 메뉴로 안성맞춤인 메뉴다. 신선한 버섯과 채소를 넣고 들깨가루로 깊고 진한 국물을 낸 들깨버섯탕은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포만감도 높아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들깨 특유의 고소하고 깊은 맛이 가득, 국물은 걸쭉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아 자꾸만 손이 간다. 씹을수록 맛있는 버섯의 식감도 먹는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기력을 보충하고 몸을 따뜻하게 데워줄 음식으로 제격인 음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