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무진성이 ‘믿고 보는’ 명품 빌런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무진성은 지난 25, 26일 방송된 tvN ‘태풍상사’ 5, 6회에서 표현준 역으로 분해 입체감 넘치는 악역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늘 강태풍에게 밀리던 표현준은 강태풍을 무너뜨리기 위해 왜곡된 집념을 드러냈다. 강태풍의 불행이 곧 자신의 행복인 듯한 극악무도한 면모를 드러낸 표현준은 등장할 때마다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몰입시켰다.
무진성은 피범벅과 폭력 앞에서도 미소를 띠는 섬뜩한 악역의 결을 섬세하게 구현했다. 복수심 어린 눈빛, 절대 물러서지 않는 태도, 그리고 완급을 조절하는 연기 호흡까지 더해 입체적인 명품 빌런 캐릭터를 완성했다. 여기에 또렷한 이목구비로 훈남 비주얼 악역이라는 새로운 매력까지 보여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무진성이 출연하는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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