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서령이 반짝이는 에너지로 ‘더 트롯쇼’를 접수했다.
윤서령은 27일 오후 방송된 SBS Life ‘더 트롯쇼’에 출연해 전통과 현대의 미가 공존하는 ‘슬픈 가야금’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가야금 현을 형상화한 붉은 끈 퍼포먼스로 뮤직필름 같은 장면을 연출한 윤서령은 섬세한 표정 연기와 절제된 감정선으로 곡의 애절함을 극대화했다.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서령이 약 3년 만에 선보인 신곡 ‘슬픈 가야금’은 애달픈 사랑의 감정을 신나는 리듬으로 풀어낸 트로트 곡이다. 전통 악기 가야금의 선율과 윤서령만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져, 정통 트롯의 감성에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한편 윤서령은 트로트의 진한 감성에 MZ세대 감각을 더해 세대를 잇는 새로운 트롯을 만들어가며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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