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박성현이 첫인사를 건넸다.
극 중 이든은 부모의 뜻대로 법조인의 길을 갈 수도 있었지만, 자신만의 삶을 택해 한국으로 온 인물. 스타트업 ‘질투는 나의 힘’의 일원으로 자유롭고 여유로운 태도 속에서도 빠른 판단력을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질투는 나의 힘’에 스카우트를 받게 된 수겸(차강윤 분)이 사무실을 찾았고, 문을 열자 펼쳐진 파티장에서 박성현이 등장했다.
금발 헤어와 온화한 표정, 담백한 말투가 어우러져 부드럽고 세련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정환(김수겸 분)의 요청으로 대표방 안에 들어온 그는 수겸에게 자신을 소개했다. 박성현은 자연스러운 리듬감으로 이든의 캐릭터를 완성, 신예답지 않은 안정감을 드러냈다.
데뷔작 ‘김 부장 이야기’를 통해 배우로서 첫 발걸음을 내디딘 박성현은 맑은 이미지와 자유로운 에너지를 겸비한 존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05생인 박성현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에 재학중인 차세대 기대주로, 첫 작품부터 자신만의 색을 보여준 그는 앞으로 어떤 성장과 변화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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