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선미가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CYNICAL’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또 한 번 대중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지난 5일 오후 6시 공개된 ‘CYNICAL’ 뮤직비디오는 공포와 위트, 그리고 예술적 감각을 절묘하게 결합한 독창적인 연출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공포 영화의 긴장감 속에서도 유머와 감성을 담아내며 선미만이 구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감각을 담아내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의 백미는 ‘MZ귀신’ 콘셉트다. 스마트 워치를 찬 저승사자, 퍼프 드레스를 입은 처녀귀신 등 기존 귀신의 이미지를 깨고 시대감각과 위트를 더한 트렌디한 캐릭터로 재탄생시켰다. 긴 생머리와 하얀 원피스를 입은 채 선보인 군무는 스산한 공간 속에서도 절도 있는 퍼포먼스로 완성되어, 선미만이 구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감각을 보여준다.
또한 한국적인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전통적인 소재들을 차용하되 감각적 비주얼로 풀어내며 이를 글로벌한 감성으로 확장시켰다. 뮤직비디오는 ‘삶은 시니컬함보다 웃음으로 길게 남는다’라는 문구로 타이틀곡 ‘CYNICAL’의 메인 테마를 유머러스하면서도 따뜻하게 담아내며, 선미가 이번 앨범을 통해 전하고자 한 정서의 결을 완성하며 마무리된다.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팬들은 “선미라서 가능한 뮤직비디오”, “이건 장르 그 자체” 등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해외 팬들은 “K-art다”, “뮤직비디오가 영화급”이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공포를 비틀어 유머로 승화시킨 설정으로 신선하다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미는 이번 타이틀곡 ‘CYNICAL’을 통해 공포, 예술, 메시지를 모두 아우르며 자신만의 매력으로 ‘선미팝’의 세계를 한 단계 더 확장시켰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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