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200회를 한 주 앞두고 '슈퍼 내추럴 파워-당신은 초능력을 믿습니까?' 특집을 방송한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200회 방송을 한 주 앞두고 아주 특별한 손님과 함께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오늘(6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199회는 '슈퍼 내추럴 파워-당신은 초능력을 믿습니까?'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이번 이야기에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배우 류혜영과 함께 '꼬꼬무' 역사상 최연소이자 최초의 비인간 리스너인 펭수가 출격해 모두가 한 번쯤 꿈꿔봤을 초능력의 세계를 탐험한다.

펭수는 등장과 동시에 "제가 아무래도 꼬리가 있기 때문에 꼬리에 꼬리를 물러 왔습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동그란 꼬리를 화면 가득 비춰 이야기꾼 장성규의 웃음을 터트렸다. 아직 10살인 펭수는 "제가 그래도 3개 국어, 4개 국어를 하거든요"라며 자기 자랑도 잊지 않는 등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꼬꼬무'의 이번 이야기가 '초능력'이라는 것을 들은 펭수는 "이거 팝콘각이다"라고 외치며 열정적인 팝콘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기가 흐르는 초능력자를 주장하는 '모하메드 아리프'의 이야기가 나오자 "전기가 흐르면 '피카츄' 아니에요?"라며 엉뚱한 상상력을 발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동전을 이마에 붙이는 초능력자의 등장에는 "저 동전은 어떻게 붙어있는 거야?"라며 10살다운 순수한 호기심을 보이면서도, "손에 트릭이 있나?"라고 날카롭게 질문하며 예리한 관찰력을 뽐내기도 했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초능력 이야기에 푹 빠진 펭수는 "저 다음 촬영 없거든요"라며 '꼬꼬무' 고정 리스너 자리를 노리는 야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은 "아내가 '꼬꼬무'의 완전 팬"이라며 자신을 '꼬물이'라고 소개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초능력을 다루는 이번 주제에 맞춰 이은결은 시종일관 예리한 눈빛으로 초능력자들의 행동을 관찰했다. 초능력의 비밀이 밝혀질 때마다 "초능력일 수가 없지"라며 전문가로서의 견해를 밝히는가 하면, 때로는 "진짜 너무 신기하다"며 순수하게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였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99회 특집에서는 2000년 밀레니엄 시대를 맞아 전 세계를 초능력 열풍으로 몰아넣었던 인물들의 현재 모습을 전격 공개한다. 숟가락을 구부리는 '스푼벤딩'으로 유명한 유리 겔러, '일본 3대 초능력자'로 불렸던 염력 능력자 아키야마 마코토, '인체 투시' 능력으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었던 김재현의 근황이 공개될 예정이라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세상을 들썩이게 했던 초능력자들의 능력은 진짜였을지, 오늘 밤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 명의 이야기꾼이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그날의 사건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펭수가 출연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199회의 방송 시간은 목요일 저녁 10시 20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