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 소속 아티스트들이 ‘출장 십오야 X 스타쉽 전국체전’에서 역대급 예능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출장 십오야’에서는 스타쉽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전국체전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배우 송승헌, 이동욱, 유연석, 이광수, 김범, 손우현, 채수빈, 신승호, 김경남, 안지환을 비롯해 가수 케이윌, 몬스타엑스(MONSTA X), 우주소녀(WJSN), 크래비티(CRAVITY), 아이브(IVE), 키키(KiiiKiii), 아이딧(IDID) 등 총 38명의 스타쉽 아티스트들이 나영석 PD와 함께 다양한 게임 대결에 나섰다.
우주소녀와 크래비티는 ‘팀전 딸기 게임’으로 야식 쟁탈전에 도전했다. 두 팀은 야식 이름과 동물 이름을 조합한 단어로 게임을 진행했으며, 발음 실수와 비디오 판독 요청이 이어질 만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에 나영석 PD는 “이렇게 독창적인 딸기 게임은 처음 본다”며 두 팀의 열정에 감탄했다.
이후 키키와 배우 2팀은 ‘서바이벌 인물 퀴즈’에서 맞붙었다. 키키 지유는 배우 황정민을 ‘황정남’으로 잘못 말해 두 손을 모은 채 “황정민. 민, 민 선배님!”이라며 연신 사과했고, 이를 본 배우 2팀은 입을 가린 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이동욱은 “알았는데 순간 헷갈려서 (그런 거다)”라며 두둔했고, 유연석도 “경’남’이 때문에 조금 헷갈렸어”라고 거들며 분위기를 살렸다. 이를 듣고 있던 지유는 김경남을 바라보며 “네! 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이동욱이 반전의 활약을 펼치며 배우 2팀에 승리를 안겼다.
마지막 ‘훈민정음 릴레이 탁구’ 대항전에서는 몬스타엑스와 케이윌&아이딧 팀이 격돌했다. “탁구 하면 군대를 빼놓을 수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던 ‘군필돌’ 몬스타엑스는 영어 사용 금지 규칙에 막혀 고전했다. 주헌은 연이어 영어를 사용해 팀에 불이익을 줬고, 급기야 영어 대신 AI 말투로 대체하는 등 혼신의 예능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계속된 실수로 팀 내부에 분열까지 생기며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장시간 이어진 접전 끝에 몬스타엑스가 승리를 차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tvN ‘출장 십오야’ 스타쉽 전국체전 마지막 편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며, 풀버전 영상은 방송 다음날 오전 9시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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