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와 SBS의 대표 일요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과 '런닝맨'이 오늘(16일) 나란히 결방한다. 두 프로그램의 방송 시간대에는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차전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MBC '복면가왕'은 나이와 신분, 직종을 모두 숨긴 스타들이 오직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겨루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 보이그룹 앤팀(&TEAM)의 유마, 래퍼 래원 등이 복면을 쓰고 등장해 반전의 노래 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다음 주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진출자들의 예측 불가능한 대결 결과와 함께, 현재 가왕인 '백발백중 명사수'의 방어전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되어 기대를 모은다.
SBS '런닝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지난주에는 (여자)아이들 미연, 배우 김병철, 가수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하여 '모으면 장땡! 가을 문학회' 레이스를 펼치며 큰 재미를 주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의 주역인 배우 안은진과 김무준이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에, '런닝맨'은 오후 6시 1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