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스타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Ryan Tedder)가 이끄는 팝록 밴드 ‘원리퍼블릭(OneRepublic)’이 내년 2월,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2013년 발표한 싱글 ‘Counting Stars’는 영국과 캐나다 등에서 차트 정상에 오르고 빌보드 핫 100 차트 최고 순위 2위를 포함해 총 68주간 차트에 머무르며 25주 연속 톱텐 기록을 세웠다. 이 곡이 수록된 세 번째 앨범 ‘Native’(2013)은 빌보드 앨범 차트 4위에 올랐다. 4집 ‘Oh My My’(2016)에서는 전자음과 댄스 성향의 곡으로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포크, 팝, 록, 댄스, 일렉트로닉, 가스펠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2021년 발표한 5집 ‘Human’에서는 싱글 ‘Someday’, ‘Run’, ‘Somebody To Love’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25억 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하였다. 2022년 영화 ‘탑건: 매버릭’의 OST로 선보인 ‘I Ain’t Worried’는 30억 회 이상 스트리밍 기록과 함께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수 4억 4천만 회를 넘어섰다. 그리고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와 함께한 싱글 ‘I Don’t Wanna Wait’ 등이 수록된 6집 ‘Artificial Paradise’(2024)까지 글로벌 히트를 이어가고 있다.
밴드의 프런트맨인 라이언 테더는 U2, 마룬5(Maroon 5), 비욘세(Beyonce), 에드 시런(Ed Sheeran)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아델(Adele)의 ‘21’, ‘25’, 그리고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1989’ 앨범으로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 부문 3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블랙핑크 리사 ‘ROCKSTAR’, BTS 지민 ‘Be Mine’, 트와이스 ‘CRY FOR ME’, TXT ‘Back for More’, ‘Do It Like That’, 앤팀(&TEAM) ‘Dropkick’ 등 케이팝 아티스트와의 곡작업으로 화제가 되었다.
원리퍼블릭은 2018년 첫 내한 이후 7년 만인 지난 1월,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국을 찾아 인상적인 라이브를 선사하였다. 라이언 테더는 폭발적인 고음과 애드리브로 무대를 압도하였고 화려한 기타 연주와 강렬한 드럼 비트, 서정적인 첼로와 바이올린 사운드까지, 원리퍼블릭이 선사한 라이브 무대는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 냈다. 그리고 내년 2월 홍콩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대만으로 이어지는 ‘From Asia, With Love’ 투어의 일환으로 다시 한번 뜨거운 내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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