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이용대(37)와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윤채경(29)이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였다. 19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약 1년째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 스타와 배우의 만남보도에 따르면 이용대와 윤채경은 지인들에게 서로를 연인으로 소개하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스포츠계와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의 만남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용대는 2017년 배우 변수미와 6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지만, 약 1년 만인 2018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홀로 딸을 양육해 온 '싱글대디' 이용대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이용대는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는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윙크 보이' 신드롬을 일으켰고,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금메달 등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최상위권의 기량을 뽐냈다. 현재 요넥스 배드민턴단 소속 플레잉 코치로 활동 중인 이용대는 방송계로도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MBN의 새 스포츠 예능 '스파이크 워'에 출연을 확정하며 배구가 아닌 새로운 종목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윤채경은 2012년 그룹 퓨리티 멤버로 데뷔한 이후, '카라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 등 다수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Mnet '음악의 신2'에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C.I.V.A와 '프로듀스 101' 파생 그룹 아이비아이(I.B.I) 활동을 거쳐 2017년 그룹 에이프릴의 멤버로 합류했다. 2022년 팀 해체 후에는 배우로 전향해 KBS2 '고려 거란 전쟁', TV조선 '컨피던스맨 KR'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올해 4월 전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된 윤채경은 약 7개월간의 공백기를 거쳐 최근 PA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로서의 2막을 준비하고 있다.
열애설에 대해 윤채경의 소속사 PA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용대의 소속팀인 요넥스 측 역시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