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 29기 ‘연상연하 특집’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출연자들의 직업 스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제작진이 방송 중 2026년 결혼 예정 커플의 웨딩 사진을 공개하면서 누가 결혼 주인공인지를 둘러싼 추측과 함께 출연자들의 상세 스펙이 속속 공개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4년생 영수는 SK이노베이션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 그는 한국어·영어·중국어 3개 국어에 능통한 스펙을 자랑하며 “3번의 연애가 다 연상이었고, 소개팅만 100번 이상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인물은 영호다. 부산에서 200평 규모 오리 식당을 운영하는 집안의 막내아들로 알려지며 “집안 좋고 외모까지 완벽”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방송에서 영호는 “8:2 비율로 여자들한테 고백을 많이 받았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누나가 그냥 좋다”고 연상 선호를 밝혔다.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확인된 영식은 “밑으로는 성인이면 되고, 위로는 결혼 안 했으면 된다”며 넓은 스트라이크존을 공개했다. 유도 전공자 영철은 “아이는 5명도 낳고 싶다”는 발언으로 주목받았으며, 압구정 보이 스타일의 광수는 “8세 연상녀와 4년간 연애한 경험”을 어필했다. 황금색 래핑카를 타고 등장한 상철의 직업도 온라인에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솔로녀들의 직업 스펙도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다. 88년생 영숙은 연구전담교수로 37세임에도 배우 경수진 닮은꼴 미모로 등장부터 주목받았다. 의사 집안 출신이라는 배경까지 알려지며 “스펙 최강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국계 대기업에 다니는 88년생 영자는 “연하는 한 번도 안 만나봤지만 만나고 싶은 생각은 있었다”며 이번 특집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솔로녀는 89년생 옥순이다. 서울대학교병원 간호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진 그는 박수진·이주빈 닮은꼴로 언급되며 “연예인급 비주얼”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온라인에서는 “서울대병원 간호사면 스펙도 외모도 완벽”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약학전문대학원 출신 현숙은 약사로 일하며 “8년을 공부만 했다”고 고백해 순수한 이미지로 어필했다.
방송 중 제작진이 깜짝 발표한 29기 결혼 커플 소식에 온라인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제작진이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에게 2026년 결혼 예정인 29기 커플의 웨딩 사진을 공개하자, 커뮤니티에서는 “결혼 남자는 영호”라는 스포가 급속도로 확산됐다.
첫인상 선택에서 영호는 영숙과 영자에게 2표를 받으며 “두 분 다 매력이 있어서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며 행복한 고민을 토로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상철도 옥순과 현숙에게 2표를 받으며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는 점에서 “아직 확정은 아니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기수 스펙 미쳤다”, “전문직 천국이네”, “비주얼도 스펙도 역대급”이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29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9기의 본격적인 로맨스는 26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에서 공개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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