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황가람이 찐팬과 30분간 허물없는 시간을 보냈다.
황가람은 지난 19일 오후 5시 공개된 웨이브 ‘최애와의 30분’에 출연, 5년간 자신을 사랑해 준 찐팬과 만났다.
팬은 “코로나 시절 ‘고마운 사람에게’를 하염없이 들었다.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그 노래를 들으며 위로가 됐다. 차 안에서 노래 들으며 울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팬은 황가람에 대한 정보를 세세하게 기억해 내며 황가람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팬은 황가람에게 발 사이즈, 혈액형, 최애 맛집, 소원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황가람은 소원에 대한 질문에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비교하는 마음을 없애달라는 소원을 빌고 싶다”라며 따뜻한 마음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황가람은 “제가 침착맨 님 유튜브를 보는데, 따님이 ‘다른 사람이 이기는 걸 좋아해 봐 아빠’라고 한 적이 있다. 그 말에 엄청 치유가 돼서 직접 댓글도 남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가람은 팬의 최애 곡인 ‘고마운 사람에게’와 ‘나를 반딧불’ 무대도 라이브로 선보였다. 황가람은 오직 한 사람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진심을 담아 불렀고, 팬은 울컥한 표정으로 “이 노래만 들으면 너무 벅차다. 울 것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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