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미나가 시누이 박수지의 다이어트 이후 요요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미나는 시누이 박수지와 함께 남편 류필립이 출연하는 뮤지컬을 관람하기 위해 만났다. 뮤지컬 관람 전,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박수지는 "콘텐츠를 찍다가 팔이 다쳤는데 그래도 계속 운동을 했다. 이제 (운동을 좋아하는) 언니가 이해됐다"라며 "산에 갔다가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했고 걸어서 집에 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미나는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변해?"라며 "너무 빨리 빼는 거 아닌가? 30kg 쪘다는 소리를 듣고 약간 서운했다. 우리가 그렇게 1년 동안 우리 일도 마다하고 열심히 해줬다. 그래도 다시 열심히 혼자 잘 하니까 더 응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수지 역시 "(미나가) 속상해할 줄 알았다. 나도 (살이) 많이 쪄서 미안했다"며 "다시 빼고 있다. 미나 언니도, 필립이도 저한테 독립하라고 했고, 지금은 서로 응원해 주는 사이가 됐다.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지만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앞서 미나는 19일 "어제 남편 뮤지컬 '써니텐' 첫공보러 시누이랑 대학로 다녀왔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류필립이 출연하는 뮤지컬 '써니텐'을 관람하기 위해 시누이와 공연장에 방문한 미나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미나는 17세 연하의 류필립과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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