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지현이 짧지만 아련한 첫사랑 이야기로 돌아온다.
한지현은 2025 KBS2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첫사랑은 줄이어폰’의 주인공 한영서 역을 맡았다.
한영서는 명석한 두뇌를 지닌 모범생의 삶을 살아가지만 내면에는 자유에 대한 갈망과 사회를 향한 반항심으로 가득 찬 인물로, 한지현은 고등학생 한영서부터 훗날 작사가로 성장한 어른 한영서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연기를 펼치며 풋풋한 첫사랑의 감성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최근 영화 ‘얼굴’(감독 연상호)에서 임동환(박정민 분)과 함께 정영희(신현빈 분)의 죽음을 파헤치는 김수진 PD 역으로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지현은 영화 ‘시스터후드’ 개봉을 앞두고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패션 디자이너 송하영 역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여기에 그는 단막극 ‘첫사랑은 줄이어폰’의 주인공 활약을 더하며 그야말로 ‘캐스팅 풍년’을 맞았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맡아 종횡무진 ‘열일’을 이어나갈 한지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첫사랑은 줄이어폰’은 12월 14일 일요일 밤 10시 50분 ‘퇴근 후 양파수프’가 끝난 후 방송될 예정이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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