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3만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유튜버 말왕(유태양)이 혼전순결을 지켰던 이유와 이를 포기하게 된 계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장우혁, 오마이걸 효정, 프로파일러 배상훈과 함께 말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괜히 그걸 지키면서 더 남성스러워지는 느낌이었다. 금욕, 금주로 욕구를 참으니까 ‘나는 남들과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설명했다.
탁재훈이 “그렇게 참다가 29살에 누구랑 했냐. 아홉수에 걸린 거냐”고 추궁하자, 말왕은 솔직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말왕은 “28살에 뉴스를 봤는데 ‘30대에 성관계 경험이 없는 남자는 발기부전 확률이 30% 높아진다’는 내용이었다”며 “막상 시동이 안 걸리면 어떡하나 싶어 너무 두렵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장우혁은 “뉴스 보시고 바로 뛰쳐나가셨냐”고 진지하게 물어 현장을 폭소로 만들었다.
귀국 후에는 대치동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했다는 말왕의 반전 이력에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말왕은 현재 구독자 173만 명을 보유한 운동 유튜버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