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예능 ‘극한84’가 방송을 앞두고, 주인공 기안84가 직접 전하는 ‘극한 마라톤’의 비하인드부터, 함께 뛴 크루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공개했다.
이번 서면 인터뷰를 통해 기안84는 웃음과 고통, 그리고 ‘혼자 뛰는 러너’에서 ‘크루장84’로 진화한 뜨거운 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 외에도 ‘극한84’의 촬영 현장에서 느꼈던 생생한 비하인드를 통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극한84’에서 3개의 대회를 참가했습니다. 더위, 추위, 숙취 세 가지 정도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Q.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대회는 늘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한여름 30도 넘는 날씨에 준비도 힘들었고 아마 2번째 마라톤이 힘들었지 않나 싶네요. 기록보다 축제라는 말에, 숙취를 안고 달렸던 마라톤이 끔찍할 정도로 고통스러웠던 것 같네요”
Q. 극한의 코스를 완주하며 몸이나 마음이 가장 극한에 달했던 순간을 꼽는다면?
Q. 혼자 달리던 기안84가 이번에는 크루를 모집하게 된 이유는?
“계속 혼자 뛰는 대회를 나갔던 것 같습니다. 카메라 감독님도 있고 제작진분들이 중간 중간 뛰기는 하지만, 같이 참가하는 런닝 메이트가 있어야 더 멀리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군생활이나 힘든 일도 같이 해야 버티면서 가는 것처럼. 같이 힘들다는 공감이 엄청 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Q. 함께 달리게 된 크루원들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요?
“권화운은 정말 잘 뛰는 친구입니다. 마치 태생이 다르게 태어난 것처럼, 제가 닭이라면 그 친구는 타조로 태어난 것 같습니다. 정말 잘 달리고 심성 좋은 친구였던 것 같습니다. 같이 달리며 그 친구에게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아울러 마라톤에 처음 도전하는 세명이 있습니다. 남자 한 분과 여자 두 분입니다. 어쨌든 첫 도전하는 다른 참가자들의 달리기를 옆에서 보는 게 개인적으로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처음 대회 나갈 때의 제 생각도 나고, 크루장으로 좀 더 잘 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