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루언서 리블리맘이 bnt를 찾았다.
리블리맘은 남편과 다섯 형제를 데리고 bnt 스튜디오를 찾았다. 아이들과 함께 찍는 가족 화보는 처음이었기에 스튜디오 식구들도 색다른 기분으로 그들을 반길 수 있었다.
촬영이 끝난 뒤에는 리블리맘의 양육관, 고충, 활동계획에 관해 보다 깊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리블리맘의 양육관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그는 “나는 내가 아이들에게 맞추는 육아를 하지 않는다. 아이들을 내 방식에 맞춘다. 틀과 규칙을 정해놓고 거기에 따르게 한다. 요즘에는 아이들에게 부모가 끌려가는 육아를 많이 하기 때문에 다들 힘들어한다. 나는 내가 어렸을 때 받았던 교육 방식 그대로 아이들을 가르친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덜한 편이다. 첫째 때부터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단호하게 키웠다. 지금도 어디에 가서 아이들이 떼를 쓴다거나 하는 경우가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남편과의 양육 분담에 관해서도 질문했다. 리블리맘은 “난 성격이 급하면서도 꼼꼼한 편이다. 남편에게 뭔가를 부탁했을 때 남편이 바로 움직이지 않으면 그걸 못 기다리고 내가 그냥 해버린다. 해놓더라도 결과물을 보면 마음에 안 들어서 결국 내가 다시 한다. 비율로 보면 7대3 정도 나눠서 양육하는 것 같다. 차라리 내가 하는 게 편하다”며 허심탄회하게 웃었다.

리블리맘은 저출산이 심각한 현 세태에 관해서도 자신의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아이를 낳아야만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이 있다. 임신했을 때부터 아이가 태어났을 때,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볼 때, 경험해 보지 않고는 절대로 알 수 없는 감정들이 있다. 바라만 봐도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날 때가 있다. 많은 이들이 두려워하지 말고 이 행복감을 느껴 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
물론 엄마가 되며 포기해야 하는 부분도 있었다. 리블리맘은 “나한테는 취미가 없다. 아기가 많다 보니 나만의 시간이 없다. 한 번 친구들을 만났다 왔는데 다들 취미에 대한 얘기를 하더라. 돌아와서 남편에게 울면서 하소연한 적도 있다. 당시에 아이들을 빨리 키워놓고 부부의 시간을 갖자고 대화를 나눴는데, 아이들이 조금 크고 나니 다섯째가 갖고 싶어지더라. 취미보다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값지다고, 나도 모르는 새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나 보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리블리맘은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는“유튜브와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늘려갈 생각이다. 첫째가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면 시간적인 여유가 어느 정도 생길 것 같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성숙하고 꿋꿋하게, 한 명의 엄마로서, 또 인플루언서로서 전진하고 있는 리블리맘. 그와 그 가족들의 앞날에 행운을 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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