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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참견시점, 윙X히스(전참시)

박지혜 기자
2025-11-28 08: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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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윙X히스 (사진=전참시)

3,900만뷰 ‘도파민’ 신화를 쓰며 대한민국을 비트박스 강국으로 이끈 윙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다시 돌아온다.

오는 29일(토)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 천재 비트박서 ‘윙(Wing)’과 '히스(Hiss)'의 세계적 무대 출전기를 전격 공개한다. 전 세계 최정상 비트박서들이 총집합한 ‘Grand Beatbox Battle 2025(그랜드 비트박스 배틀, 이하 GBB)’에서 윙과 히스의 치열한 경쟁과 뜨거운 순간들이 펼쳐진다.

대한민국 대표로 나선 윙은 솔로와 태그팀 부문에, 히스는 윙과 함께 태그팀 부문에 도전한다. ‘도파민’ 영상 한 달 만에 1,000만뷰, 누적 3,900만뷰를 기록하며 세계를 뒤흔든 윙은 2018 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십 우승자로, 이미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인정받은 비트박서. 그와 함께 태그팀을 구성한 히스 또한 17세의 나이로 GBB 2위를 수상한 비트박스 실력자로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GBB가 열리는 일본 현지에는 이미 세계 최정상 비트박서들이 속속 도착하며 대회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른다. 프랑스·미국·일본·불가리아·캐나다 등 각국의 챔피언과 유망주들이 총출동한 이번 GBB는 ‘비트박스계의 올림픽’이라는 별칭답게 관객만 1,700명 이상이 모이며 역대급 열기를 예고한다. 

윙이 솔로 부문 주요 경쟁 상대로 꼽은 비트박서는 립 베이스 기술의 선구자 미국의 네이폼(NaPoM), 매번 새로운 기술로 변수를 만드는 프랑스의 팩맥스(PACMax),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는 일본의 카지(KAJI)다. 여기에 윙이 과거 한 번 패한 경험이 있는 네이폼에게 장난스럽게 “노 굿럭~”을 외치는 순간까지 포착되며, 이들 최강자 중 과연 누가 윙의 상대가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뿐만 아니라 완벽한 무대를 위해 윙이 직접 챙기는 ‘비트박서 루틴템’도 공개된다. 초저역 베이스와 바이브 같은 핵심 스킬은 입술과 구강 컨디션이 조금만 흔들려도 완성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윙은 가습 마스크로 호흡기 수분을 유지하고, 입 안이 마르는 것을 막기 위해 극소량의 레몬주스까지 사용하는 등 자신만의 철저한 관리 루틴을 구축했다. 그런데도 대회 도중 예기치 못한 목 컨디션 난조가 찾아오면서, 윙이 어떤 긴급 대응전략으로 무대를 조정해 나갈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특히 ‘도파민’으로 대표되는 윙의 폭발적인 베이스 라인이 현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그리고 세계적인 선수들 사이에서 윙과 히스가 준비한 새로운 퍼포먼스가 어떻게 펼쳐질지는 오는 29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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