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 ‘길치라도 괜찮아’ 박지현이 이번에는 ‘길치 가족’과 여행을 떠난다. 온 가족 취향 저격 여행지, 일본 삿포로에 K-아버지 김응수와 누나 예원이 합류하는 것. 여기에 박지현의 초보 운전 도전기까지 더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조립식 패밀리 케미가 폭발할 예정이다.
ENA ‘길치라도 괜찮아’의 지난 방송에서는 단양·목포를 종횡무진한 박지현-유이뿅, 김용빈-파트리샤의 2일 차 여정이 다채롭게 펼쳐졌다면, 오는 6회에서는 가족을 테마로 한 새로운 여행이 이어진다. 이번 회차의 배경은 온 가족 취향을 저격하는 여행지, 일본 삿포로. 행복한 가족 여행을 상상하던 박지현 앞에 등장한 이들은 바로 K-아버지 김응수와 누나 예원이다.
선공개 영상에선 본격 여행에 나선 박지현의 첫 국제 운전 도전기가 담겼다. ‘일본 초보 운전’답게 운전석 위치부터 헤매고, 깜빡이 대신 와이퍼를 켜는 등 낯선 시스템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다.
이에 일본 유학파 김응수가 내비게이션에 친절히 주소까지 찍어주며 보조 역할을 완벽히 해주지만, 서툰 박지현이 화면을 잘못 눌러 기껏 찾아둔 경로를 통째로 꺼버리는 장면이 연출되며 다시 한번 차 안이 술렁인다.
박지현의 좌충우돌 운전 실력에 김응수와 예원의 긴장 수치는 점점 더 올라간다. 좌회전해야 하는 순간에 오른쪽 깜빡이를 켜거나,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아 조수석과 뒷좌석 모두를 놀라게 하는 등 아슬아슬한 동승기가 이어진다. 그럴 때마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김응수는 잔소리가 섞인 리액션을 쏟아내면서도 결국 방향을 다시 안내해주는 K-아버지의 투박한 애정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아버지의 심장은 제가 지키겠습니다”라고 호언장담한 박지현이 앞으로 아버지 김응수의 심박수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을지, ‘길치家’의 운명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길치라도 괜찮아’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ENA에서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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