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가 품격과 야망을 동시에 지닌 악의 화신으로 변신한 오현경의 스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욕망을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치명적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명실상부 ‘일일극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는 서현주 작가와 강태흠 감독의 만남, 그리고 함은정과 오현경의 폭발적인 연기 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오현경의 스틸은 그가 보여줄 차원이 다른 빌런 연기를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화려한 시상식 현장에서 포착된 채화영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톱스타로 사랑을 받아온 채화영의 빛나는 순간이 담겨 있는 것. 블랙 드레스 자태를 우아하게 뽐내며 레드카펫 위에서 위풍당당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채화영.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짓는 모습에서 그가 지닌 품격과 카리스마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러나 또 다른 스틸에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수많은 취재진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상식 현장에서 입을 틀어 막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기 때문. 카메라 플래시 세례 속에서 당당한 포스를 여과없이 뽐내고 있던 채화영에게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한 듯 입을 막고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 과연, 그 모습이 채화영이 감추고 싶어하는 비밀인지, 아니면 야망을 실현시키기 위한 계산된 설정인지, 그리고 그가 품고 있는 거대한 욕망이 어떤 파국을 불러올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첫 번째 남자’에서 오현경이 선보일 클래스가 다른 빌런 연기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엘레강스한 아름다움과 서늘한 야망을 동시에 지닌 채화영 역을 오현경이 어떻게 입체적으로 그려낼지, 함은정과의 숨 막히는 대결 구도 속에서 어떤 긴장감을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시청지들의 관심과 기대가 치솟고 있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는 ‘태양을 삼킨 여자’ 후속으로 오는 12월 15일(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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