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TV조선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에 특별 출연한 가수 신승태가 방송에 소개된 국내 위기가정을 위해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승태는 이번 방송에서 세 살 딸 아랑이와 희귀질환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의 사연, 3년째 암과 싸우며 아들 정후 곁을 지키고 있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따뜻한 내레이션으로 전했다. 방영 이후 “아랑이와 정후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 “후원에 참여했다” 등 시청자와 팬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며 두 가정을 향한 관심과 위로가 확산되고 있다.
신승태는 “아랑이와 정후의 사연을 접하고 부모님이 감당하고 계실 마음의 무게가 크게 느껴져 가정에 필요한 도움을 전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제 노래와 방송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시청자와 팬클럽 ‘태사랑’의 사랑을 연말을 맞아 나눔으로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태헌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바쁜 활동 속에서도 우리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기부를 실천해 주신 가수 신승태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연예인과 팬들이 함께하는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굿네이버스는 기부금을 투명하게 사용해 ‘믿고 후원할 수 있는 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승태는 퓨전 국악 밴드 ‘씽씽’의 보컬로 활동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고, 2020년 싱글 ‘사랑불’을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변신에 성공했다. 최근 TV조선 ‘현역가왕2’에서 최종 4위를 기록하며 실력파 보컬로 자리매김했으며,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 등에 출연했다. 오는 12월 27일 연말 단독 콘서트 ‘송구영辛’을 개최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되어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다. 국내에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교육보호, 보건의료, 식수위생, 소득증대 등 통합적인 지역개발사업과 인도적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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