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차 사랑혁명’ 김요한, 황보름별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지난 27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 9회부터 12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입맞추는 강민학(김요한 분)과 주연산(황보름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예기치 못한 지니(방민아 분)의 등장은 심상치 않은 로맨스 삼각구도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또 당시 주연산을 잡아줬다는 이유로 강민학에 대한 미담이 나오는가 하면, 알고 일부러 그런 상황을 만들어냈다는 소문까지 나타났다. 꼬일 대로 꼬여버린 상황은 주연산의 머릿속을 혼란스럽게 했다.
주연산을 향한 뜨거운 관심은 계속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익명의 글은 계속해서 주연산을 겨냥하고 있었다. 양나래(권영은 분)와 강동원(민서 분)은 글을 올린 익명의 작성자를 추적했고, 밝혀진 범인의 정체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민학과 친분이 있는 모델학과 후배 헌규(은선우 분)였던 것.
강민학은 곧장 헌규를 찾아가 주연산에게 상처를 준 행동의 이유를 따져 물었다. 그 배경에 강민학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자신을 깎아내리기 위한 헌규의 만행이 주연산을 힘든 상황에 놓이게 했다는 것을 깨달은 강민학은 깊은 자책 속에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이날 강민학, 주연산, 양나래, 강동원은 본격적인 경진대회 준비에 나섰다. ‘깨알람’ 앱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구성하고자 팀을 나눴고, 강민학과 주연산은 늦은 저녁까지 학교에 남아 작업에 돌입했다. 데이터를 분석하며 고민하고 있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봤다는 강민학의 말이 주연산은 신경 쓰였다. 얼마 전 터진 지니의 열애 인정 기사를 떠올린 것.
강민학은 문제의 답이 명확해졌다고 전했고, 미묘한 분위기 속에서 주연산은 “중간고사 때문에 학교 온 거 아니야. 너 때문에 온 거야. 걱정돼서”라며 조용히 운을 뗐다. 이어 강민학 때문에 복잡한 머릿속에 대해 털어놓으며 “키스할래?”라고 묻자, 망설이던 강민학은 가까이 다가가 입맞췄다. “해결됐어?”라는 강민학의 물음에 또다시 입을 맞추는 주연산의 모습은 심박수를 높였다.
그날 이후, 주연산의 마음에 또다른 혼란이 일기 시작했다. 키스 이후 아무 말도 없는 강민학의 속내를 알 수 없었던 것.
한편, 주연산은 팀과제를 위해 강민학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광고 촬영 현장에는 모델 강민학이 있었고, 그의 주변엔 화려한 사람들로 가득했다. 그 순간 주연산은 강민학이 자신과 너무나도 멀리 있는 듯했다. 결국 주연산은 혼자 착각한 것 같다며 그날의 키스가 실수였냐고 물었고, 강민학은 “내 주위에서 네가 가장 안 평범한 사람이야”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영상 말미, 급히 돌아가 봐야 한다며 자취방을 나선 강민학. 문이 닫히는 찰나, 달려와 강민학에게 안기는 지니의 등장에 당황한 주연산의 모습은 다음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4주간 만나볼 수 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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