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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장 이야기’ 차강윤, 남다른 청춘 존재감

윤이현 기자
2025-12-01 09: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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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장 이야기’ 차강윤, 남다른 청춘 존재감 (출처: 방송화면캡쳐)


배우 차강윤이 ‘김 부장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서사를 완성하며 또 한 번 빛나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차강윤은 지난달 30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에서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수겸 역으로 분해 현실적인 아들의 모습과 평범한 20대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청년 세대의 모습을 담아내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차강윤이 연기한 김수겸은 대기업 출신 아버지 김낙수(류승룡 분)의 지원 속에서 명문대에 다니며 부족함 없이 성장한 인물. 뭔가 다른 존재가 되고자 미래를 고민하며 뜨거운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스타트업에 뛰어들지만, 예상치 못한 사기와 좌절을 경험하고 이를 발판 삼아 자신의 사업에 뛰어들며 위기 속에서도 돌파구를 찾아 나간다. 

이 여정을 통해 김수겸은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깨닫는 모습을 담아내며 공감과 울림을 전했다.

특히 차강윤은 김수겸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부자 케미부터 성장 서사까지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청년 세대의 다양한 감정을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 진심 어린 태도와 시행착오 속에서 점차 단단해지는 모습은 50대 김 부장의 이야기와는 또 다른 감동을 만들어내며 서사의 한 축을 책임지고,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몰입하도록 이끌었다.

이와 함께 차강윤은 오는 2026년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대리수능’ 출연 소식도 전하며 연이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대리수능’은 유명 자사고의 전교 1등 저소득층 특별 장학생이 자신의 약점을 쥔 협박범의 대리수능을 보며 벌어지는 조작 범죄 스릴러로, 극 중 차강윤은 부유층 학생들 사이에서도 전교 1등 자리를 놓치지 않는 ‘저소득층 특별 장학생’ 강건태 역으로 변신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을 더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차강윤이 새롭게 보여줄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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