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스벨트 재단은 '제1회 테디스 어워즈 2025(Teddy’s Awards 2025)'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테디스 어워즈는 사회적 헌신상, 희망과 감동상, 테디베어 임팩트상, 루스벨트 기부상, 명예의 기업상, 히든 히어로상 등 다양한 부문을 통해 정치·의료·문화·예술·기업·시민사회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긴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사회적 헌신상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안규백 국방장관, 김상욱 국회의원, 고병석 열린의사회 이사장, 김철준 부산자치경찰위원장, 오중석 전 서울시의원·노무사, 최형승 인권전문변호사, 이영주 전문의,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대표가 선정돼 공익 증진과 공동체 발전을 위한 꾸준한 헌신을 인정받았다.
희망과 감동상은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김명중 전 EBS 사장, 산악인 엄홍길, 가수이자 한국저작권협회장 추가열, 방송인 강주은, 박양동 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 이사장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대중문화와 콘텐츠를 통해 긍정적인 메시지와 임팩트를 전한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테디베어 임펙트상은 배우 박성웅, 김남길, 윤경호와 그룹 2PM의 준케이, 배우 박해진에게 수여됐다. 루스벨트 기부상은 꾸준한 나눔과 기부 활동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고 공익에 기여한 이병송 하얀메디컬 병원그룹 원장, 디자이너 이상봉, 가수 박상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랜 시간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숨은 영웅’에게 주어지는 히든 히어로상은 배우 임채무에게 돌아가, 두리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즐거움을 선물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루스벨트 재단 관계자는 “제1회 테디스 어워즈는 각자의 자리에서 조용히, 그러나 깊이 있게 세상을 밝혀온 분들을 함께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며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의 발걸음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테디스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사회적 헌신, 나눔, 공정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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