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마트 업계는 이번 주 토요일인 12월 6일은 대부분 정상영업일이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휴무일을 달리하는 곳도 있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평소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이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일이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부 ‘대형마트 강제휴무일’ 재추진
휴무일 평일 전환 다시 원점으로
여당을 중심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법정 공휴일로 강제하는 ‘대형마트 강제휴무’ 방안이 재추진 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대형마트 업계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정부에서 사실상 폐지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무일' 규제가 재추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활성화 하겠다는 취지로 2012년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매달 2회 의무적으로 공휴일에 문을 닫아야한다.
앞서 오세희 의원 등 10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해 9월 "의무휴업일을 공휴일 중에서 지정하도록 함으로써,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려고 한다"며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 했다.
현행법상 대규모 점포 등의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 제도는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있지만, 일부 지자체에서 의무휴업일 지정을 철회하거나 영업시간을 1시간만 제한하는 사례가 발생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법안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한편,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가 이번 주는 각사별 특색있는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특히, 이마트는 ‘고래잇페스타’ 2주차를, 롯데마트는 먹거리·장난감 등 ‘통큰할인’ 을, 홈플러스는 'CRAZY 4일 특가'로 가성비 수요 공략에 마지막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이마트, ‘고래잇페스타’ 할인 릴레이
10일까지 ‘빅 러브세일’ 방어 핫세일
먼저, 이마트는 창립 32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10일까지 14일간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한다.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의 전략적 가격투자를 통해 장바구니 필수 아이템을 파격가에 제공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이번 고래잇 페스타는 '빅 러브세일'을 테마로 32년간 고객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역대 최장기간인 14일간 할인 판매한다. 대부분의 신선·가공식품 및 일상용품은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동일한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가 5~7일 고래잇 페스타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방어회와 한우 등 겨울철 장바구니 인기 품목을 대거 할인 판매한다. 특히 방어회는 SSG닷컴 주간배송을 통해 이마트 매장과 동일한 가격과 품질을 그대로 제공한다.
이마트와 SSG닷컴는 5일부터 3일간 2~3인 분량의 ‘겨울 방어회’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및 행사카드 결제 시 반값인 2만4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거제, 통영 등 양식 물량을 최대 규모로 확보했으며 마리당 5㎏ 이상 방어만 엄선했다.
방어회는 전국 50여개 이마트 매장을 거점으로 SSG닷컴 주간배송이 가능하다. SSG닷컴은 지난해 이마트 방어회 판매 및 배송 테스트를 진행했고, 올해는 그 물량을 10배 이상 늘려 본격운영한다. 회 전용 작업장과 수산 인력을 활용해 배송 직전 손질해 전달함으로써 신선도와 배송 시간 정확성을 확보했다. 이마트는 이를 계기로 SSG닷컴에서 생선회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우 등심은 5~7일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호주·미국·캐나다산 냉장 찜갈비는 6~7일 행사카드 결제 시 100g당 1990원에 판매한다. 농산 매장에서는 사과·감귤·블루베리·파프리카·버섯 등 제철 과일과 채소를 최대 50% 할인한다. 델리 매장에서는 국내산 10호 닭으로 만든 ‘핫크리스피 치킨’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된 7788원에 판매한다. 초밥·함박스테이크·디저트류 등도 할인 품목에 포함된다.
오는 10일까지 새로운 상품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무장한 창립기념 '고래잇 페스타'의 두 번째 할인 릴레이를 이어간다.
기간별로 다양한 신선식품부터 대형 가전까지 초특가에 선보인다. 한우 등심, 냉장 찜갈비, 황제전복, 햇부사 보조개 사과 등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반값 판매할 계획이다. 대형 가전도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80만 원의 상품권 추가 증정 이벤트로 진행한다.

롯데마트, '제철 大방어회' 진행 카드할인
‘통큰할인’ 식품·먹거리·장난감 등 할인
롯데마트가 제철을 맞은 고급 방어회를 특가로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제철 大방어회'를 행사 카드 결제 시 할인가에 판매한다.
방어는 11월부터 2월까지가 가장 맛있는 제철 시기로, 이번 행사 기간에는 뱃살의 지방층이 두꺼워지며 고소한 풍미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 여름철 고수온과 적조 현상의 영향으로 주요 방어 양식장들이 피해를 입으면서 시세가 전년 대비 약 40% 급등한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롯데마트는 통영 양식장과 사전 계약을 체결해 약 10톤의 물량을 미리 확보, 이를 통해 시세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이 밖에 롯데마트가 지난 4일부터 제철 식품, 대용량 먹거리, 장난감 등을 할인 판매하는 ‘통큰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딸기 500g은 7000원대 구매할 수 있으며 1+등급 한우는 전 품목 50% 할인인 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트리밸리 파프리카와 팽이버섯은 각각 990원에, 체리, 제주 골드키위 등도 9990원에 살 수 있다.
10인분 양의 ‘통큰 만능대패 오겹살(1.8kg)’을 1만 9900원에, ‘통큰 국내산 돼지 등뼈(2kg/냉동)’는 7900원 등 대용량 먹거리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말 시즌을 앞두고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서는 장난감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애니메이션 ‘슈팅스타 캐치!티니핑’과 ‘뽀로로’ 완구 시리즈는 20% 할인가에, ‘레고 마리오 카트 와리오와 킹부끄’, ‘레고 광대 버기의 서커스 텐트’는 각각 6만 7400원에 살 수 있다.

홈플러스, 딸기 등 'CRAZY 4일 특가'
‘호주청정우’ 50% 할인· 특란 할인도
홈플러스가 4~7일 ‘CRAZY 4일 특가’ 2주차 행사를 연다.
우선 7대 카드 결제 시 ‘딸기(500g)’는 50% 할인하고, ‘호주청정우 부채살(100g)’은 특가에 내놓는다.
오는 10일까지 ‘호주청정우 전 품목’은 7대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한다.
‘항공직송 체리(450g)’와 ‘항공직송 알큰 블루베리(278g)’, 국내산 ‘특란 30구(1인 2판 한정)’ 등도 할인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 혜택도 준비했다. ‘농협안심한우 등심 1등급/1+등급(100g/온라인 제외)’은 특가로 선보이고, ‘국내산 자포니카 민물장어(500g)’는 50% 할인한다.
4~7일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CRAZY 100% 당첨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삼성카드로 결제 시 할인쿠폰을 랜덤으로 지급하며, 마이홈플러스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국내 대형마트 업계 2위 기업 홈플러스가 전국 5개 매장에 대한 추가 폐점 검토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현금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폐점이 보류된 15개 점포 중 적자 규모가 큰 5개 점포의 영업 중단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해당 점포는 ▷서울 강서구 가양점 ▷경기 고양시 일산점 ▷경기 수원시 원천점 ▷부산 사하구 장림점 ▷울산 북구점으로 파악됐다.
매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현금 흐름이 악화하면서 한계 상황에 도달했고, 지급 불능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폐점 검토가 부득이해졌다는 게 홈플러스 설명이다. 이들 점포가 문을 닫으면 홈플러스 대형마트 매장 수는 현재 122개에서 117개로 줄어든다.
한우자조금, ‘연말 맞이 한우장터’ 할인
온라인, 1등급 100g 등심 8,530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는 연말을 맞아 오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2025 연말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구이용 한우(등심·채끝), 양지, 불고기·국거리 등 정육류, 육포·떡갈비·곰탕 등 간편 가공품과 사골·우족·잡뼈 등 겨울철 보양식으로 활용도가 높은 부산물까지 다양한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연말 가족 모임이나 홈파티 메뉴, 감사 선물 구성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불고기·국거리 같은 일상식부터 구이용 선물까지 소비자의 필요에 맞춘 구성을 갖췄다.
행사에는 전국의 총 18개 한우 브랜드가 참여해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한우를 제공한다. 참여 브랜드는 온라인 쇼핑몰인 농협 라이블리를 비롯해 강원한우(강원), 녹색한우(전남), 안동봉화축협한우(경북), 영풍축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의성마늘소(경북),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참품한우(경북), 총체보리한우(전북), 토바우(충남), 한우왕(경북), 홍천한우(강원), 서경한우(경기), 소깨비(경북), 신선설한우(서울) 등이 있다.
주요 한우 부위는 1등급 100g 기준으로 등심 8,530원, 채끝 9,080원, 양지 4,100원, 불고기·국거리 2,980원 등 특별 할인가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에는 구매 금액대별 혜택과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세부 내용은 온라인 한우장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5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슈퍼마켓, 한우영농조합법인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트코, 이달 할인품목 주목
또한,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대부분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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