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령탑이 바뀌었지만 울버햄튼은 여전히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해당경기에서 전반에 1:1로 나름 선전했지만, 후반에만 3골이 먹히며 무력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맨유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골 1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울버햄튼은 이로써 이번 시즌이 개막된 이후 한 번의 승리 없이 2무 13패로 최하위인 20위(승점 2점)에 머물렀다. 19위인 번리와도 무려 승점 8점이 차이가 난다. 강등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
계속되는 연패에 분위기 반전을 꾀하며 지난달, 기존의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경질하고 롭 에드워즈 감독을 선임했지만 여전히 무승의 연쇄를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사령탑의 변화로 황희찬에게 부활의 기회가 주어지나 싶었지만, 선발 출전의 기회가 오히려 더 줄어든 양상이다.
황희찬은 최근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지 못하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고 있다. 올 시즌 황희찬은 총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치고 있다. 황희찬의 마지막 골은 지난 8월 30일 에버튼전이 마지막이며 그 후 침묵 중이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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