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에녹이 압도적 가창력부터 유쾌한 예능감까지 두루 섭렵한 ‘완성형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에녹은 지난 9일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 시즌 종료 방송에서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시시각각 입가에 미소가 번지게 했다. ‘한일즈 송년MT’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에녹은 수준급 제기차기 실력을 뽐내면서 너스레를 떨거나, 신과 딱지치기를 하며 배꼽을 잡고 환하게 웃는 등 소탈한 매력을 쏟아내 ‘분위기 메이커’로 등극했다.
이날 에녹은 신승태, 마사야, 쥬니와 함께 전통시장 투어에 나서 초록색 김장 조끼를 입고 ‘전통시장 F4’ 워킹을 선보이는 등 예능감도 발산했다. 전통시장 대표 먹거리를 즐기면서 전통시장 상인들과 넉살 좋게 소통하고, 동생들에게 베푸는 훈훈한 맏형 에녹의 유쾌한 매력은 감동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공연에서 신곡 ‘Mr. SWING’을 꾸미는 에녹의 열정적인 무대가 공개돼 무대 위와 아래가 180도 다른 에녹의 ‘반전 매력’에 시청자들은 헤어 나오지 못했다.
에녹은 ‘한일가왕전2’에 이어 ‘한일톱텐쇼’로 이어진 한 달여간의 쇼에서 선보인 나훈아의 ‘잡초’부터 김동환의 ‘묻어버린 아픔’, 임영웅의 ‘인생찬가’ 등 다채로운 독무대와 마사야, 김다현, 손승연과 꾸민 환상적인 듀엣 무대까지 풍부한 성량과 탁월한 보컬 역량은 물론 듀엣 상대를 배려하는 완벽한 하모니를 통해 모든 가수가 함께 무대하고 싶어 하는 ‘듀엣 드림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그 중에서 에녹의 ‘인생찬가’ 무대는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가 위로받았다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이끌어내며, 에녹의 마음을 흔드는 보이스가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천생 연예인’ 에녹은 최근 새 미니 앨범 ‘Mr. SWING’을 발매하며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오랜만에 출연한 뮤지컬 첫 공연 역시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오는 24일 단독 디너쇼, 제야음악회, 방송 활동, 내년 2월 개최하는 첫 일본 단독 콘서트까지 연말연시 더욱더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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