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하가 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박정환 역을 맡아 차분하면서도 선명한 캐릭터 구축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회차가 진행될수록 박정환의 핵심적인 매력들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드라마 속에서 드러난 그의 세 가지 매력을 짚어본다.
상황을 정리하는 냉철함, 정환의 ‘준비된 관찰력’
초반부 박정환은 주변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며 팀의 기본 틀을 다지는 인물로 등장했다. 작전 지역의 구조를 먼저 확인하고 이동 동선과 위치 관계를 자연스럽게 정리해 팀의 기본 움직임을 설정하는 모습은, 감정이나 기세보다 기본기와 관찰력을 우선하는 그의 성향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흐름을 무너뜨리지 않는 태도, 정환이 만드는 ‘안정적 호흡’
위기 순간을 잡아내는 집중력, 정환이 보여주는 ‘묵직한 실행력’
최근 방송에서는 그의 집중력이 한층 더 돋보인다. 주어진 정보를 빠르게 정리하고 가장 적합한 선택지를 찾아 움직이는 박정환의 방식은 팀 내에서 ‘결정의 무게’를 지탱하는 역할로 이어졌고,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뒤 방향을 설정해 실행하는 그의 판단력은 팀이 예기치 않은 변수를 맞았을 때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이와 같이 이정하는 화려한 표현보다 기본기·정확성·균형감을 중시하는 박정환을 담백하고 단단하게 구축하며 ‘UDT: 우리 동네 특공대’의 중심 톤을 안정적으로 지탱하고 있다.
다음주 최종화를 앞둔 현재, 남은 이야기에서 박정환의 태도와 판단이 어떤 방식으로 더욱 뚜렷하게 확장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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