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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시즌3' 이제훈, 박민호 발견…8화 음문석 빌런 예고

이다겸 기자
2025-12-13 01: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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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시즌3' 이제훈, 박민호 발견…8화 음문석 빌런 예고

12일 방송된 SBS '모범택시3' 7화에서는 김도기(이제훈)와 무지개 운수가 진광대 배구부 살인사건과 승부조작의 실체를 파헤쳤다.

'모범택시3' 이제훈이 15년 전 사라진 '박민호'의 시신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음문석과 이제훈의 피할 수 없는 싸움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7화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진광대 배구부 살인사건과 거대한 승부조작 카르텔의 연결고리를 집요하게 파헤치고 짜릿한 역공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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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시즌3' 이제훈, 박민호 발견…8화 음문석 빌런 예고

이날 '모범택시3'에서 김도기는 유럽 리그 공인 에이전트 '로렌조 킴'이라는 새로운 부캐를 내세워 작전에 돌입했다. 김도기는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 정연태(이명로)의 불안한 심리를 교묘하게 파고들었다. 김도기는 정연태에게 직접적인 제안을 하는 대신 스스로 정보를 찾아보게 만드는 고도의 심리전을 구사했다. 결국 정연태는 김도기를 자신을 빅리그로 이끌어줄 진짜 에이전트로 철썩같이 믿게 되었다. 안고은(표예진)은 불법 베팅 사이트의 존재를 확인하고 이를 역이용해 15년 전 실종된 피해자 박민호(이도한)를 찾기 위한 정교한 판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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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시즌3'

조성욱(신주환) 감독은 김도기의 정체를 의심해 용역 깡패들을 동원한 무자비한 추격전을 벌였으나, 김도기는 특유의 기지와 운전 실력을 발휘해 위기를 가볍게 모면했다.

'무지개 운수' 작전의 하이라이트는 대학배구 U-리그 결승전 당일이었다. 김도기의 "배구계의 류현진이 되어보자"는 말에 깊이 자극받은 정연태는 감독의 승부조작 지시를 과감하게 어겼다. 정연태는 그동안 숨겨왔던 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대반전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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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직후 분노한 조성욱이 폭력을 행사하자 정연태는 "박민호에게 사과하라"라고 당당하게 요구했다. 박민호가 살아있다고 착각해 극심한 공포와 패닉에 빠진 조성욱은 15년 전 시신을 유기했던 장소로 급히 차를 몰았다. 뒤를 조용히 밟은 김도기는 마침내 땅속에 묻혀있던 박민호의 시신 위치를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방송 말미에는 조성욱의 배후이자 승부조작 카르텔의 정점에 있는 최종 빌런 천광진(음문석)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천광진은 시신을 확인하고 당황한 조성욱에게 서늘한 경고를 날리며 '모범택시3'의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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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어진 '모범택시3' 8회 예고에서는 무지개 운수가 어렵게 찾았던 시신이 장례식장으로 이송 도중 다시 감쪽같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무적의 김도기마저 천광진에게 무력하게 제압당하는 위기 상황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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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SBS '모범택시3' 7화에서는 김도기(이제훈)와 무지개 운수가 진광대 배구부 살인사건과 승부조작의 실체를 파헤쳤다. 김도기는 유럽 에이전트 '로렌조 킴'으로 위장해 승부조작 가담 선수 정연태의 심리를 흔들었고, 결국 경기 결과를 뒤집었다. 패닉에 빠진 조성욱(신주환) 감독을 추적해 15년 전 사라진 박민호의 시신 위치를 확인했다. 그러나 최종 빌런 천광진(음문석)의 본격적인 등장과 김도기의 위기가 예고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