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트로트 오디션의 원조, TV조선 ‘미스트롯4’가 한층 더 강력해진 참가자들과 엄격해진 심사 기준으로 돌아온다.
‘미스트롯4’ 제작진은 11일, 박선주, 장민호, 주영훈 등 화려한 마스터 군단이 직접 전한 첫 녹화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와 핵심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마스터들은 하나같이 참가자들의 상향 평준화된 수준에 놀라움을 표하면서도, 그 어느 때보다 냉철하고 엄격해진 심사 기준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원조 독설가 박선주 마스터는 이번 시즌 참가자들의 뛰어난 자질을 높이 샀다. 그는 “실력은 기본이고 비주얼까지 완벽에 가까운 참가자가 등장해 정말 깜짝 놀랐다. 이번 ‘미스트롯4’에서는 그야말로 모든 것을 갖춘 육각형 스타가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내다봤다. 이어 “특히 현역부 X의 블라인드 심사 무대에서는 제 눈과 귀를 의심할 정도로 칼을 갈고 나온 엄청난 실력자가 있었다”라고 귀띔해 베일에 싸인 실력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아진 만큼 심사 기준의 문턱도 대폭 높아졌다. ‘트롯 신사’ 장민호는 “아직도 대한민국에 이런 천재들이 숨어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라면서도 “하지만 올하트의 관문은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 이번 시즌에는 무려 20개의 하트를 받아야 올하트가 터지는데, 참가자 입장에서는 정말 넘기 힘든 어려운 관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곡가 주영훈 역시 “새로운 룰이 도입되면서 조금만 방심해도 바로 탈락자가 속출한다. 마스터들 또한 상상 이상으로 냉정해졌다”라고 살벌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MC 붐은 “첫 녹화 현장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역대 시즌을 통틀어 가장 화려하고 축제 같은 무대가 펼쳐졌다”라고 평했다. 그는 “역대 최다 인원의 마스터가 참여하는 만큼 올하트를 받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워졌다. 높아진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오디션 프로그램도 진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예능 대부’ 이경규는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로 ‘새 얼굴’을 꼽았다. 그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 한 번도 출연하지 않았던 신선한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한다”라며 뉴 페이스들의 활약을 예고했다. 진성과 김용임 또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숨은 진주들과 차세대 트롯 여제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입을 모아 기대감을 더했다.
TV조선 ‘미스트롯4’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