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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84' 프랑스 메독(와인) 마라톤

이다겸 기자
2025-12-14 20: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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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84' 프랑스 메독(와인) 마라톤

'극한84'의 권화운, 이은지, 빌리 츠키가 프랑스 메독(와인) 마라톤 정복에 나선다.

14일 방송되는 '극한84' 3회에서는 기안84가 권화운, 이은지, 빌리 츠키 등 신입 크루원을 발탁하고, 본격적인 메독 마라톤 적응 훈련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기안84와 권화운은 새로운 크루원 영입을 위해 '극한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장에는 "월 120km를 달린다"는 내공 있는 러너와 등장 순간부터 화려한 퍼포먼스를 뽐낸 '텐션 부자' 후보가 나타나 상반된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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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84' 권화운, 이은지, 빌리 츠키 크루원

특히 면접 도중 기안84가 '사내 연애 금지' 룰을 선언하자, 한 후보가 권화운을 향해 "그 룰을 지킬 자신 있냐"라고 되물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신입들의 당돌한 기세에 권화운이 당황하는 표정이 포착돼 큰 웃음을 선사했다.

최종 선발된 신입들과 함께한 첫 훈련 현장도 공개된다. 기안84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돌발 행동을 하는 신입 때문에 진땀을 뺐지만, 자세 교정부터 고강도 인터벌 훈련까지 직접 코칭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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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84'

훈련을 마친 크루는 와인 시음과 코스프레가 특징인 프랑스 '메독 마라톤' 출전을 위해 출국길에 올랐다. 이들은 대회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해양 생물 코스프레 의상을 준비했다. 하지만 대회 당일 31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예보됐고, 통기성이 전무한 의상을 입고 진행한 테스트 러닝에서 한 신입이 "완주를 포기해야 하는 건가"라고 호소하는 등 시작부터 위기에 봉착했다.

극한 크루의 치열한 프랑스 마라톤 도전기는 14일 오후 9시 10분 MBC '극한84'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