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가 오키나와 코우리지마(사랑의 섬)와 유명 손금 가게를 방문하며 여행의 대미를 장식한다.
14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미우새' 엄마들과 함께 떠난 오키나와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낮 투어'를 맡은 서장훈은 자녀 운과 연관된 에피소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장훈은 동전을 던져 골인시키면 자녀를 볼 수 있다는 전설의 바위가 위치한 '사랑의 섬'으로 일행을 이끌었다. 엄마들이 아들의 결혼을 기원하며 동전을 던지는 와중에, 서장훈 본인이 오히려 더 열정적으로 동전 던지기에 몰입해 폭소를 유발했다. 스튜디오의 아들들은 "선수 시절보다 더 진지하다", "아닌 척해도 내심 자식이 보고 싶은 모양"이라고 반응했다.
탁재훈은 '밤 투어' 시작과 동시에 엄마들에게 파격적인 호칭 정리를 제안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는 엄마들에게 대뜸 "누나", "애기야"라고 부르겠다고 선포해 웃음을 자아냈고,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쇼핑 거리인 MZ 핫플레이스로 안내해 젊은 감각을 과시했다. 이를 지켜보던 아들들은 "저러다 진짜 클럽까지 가는 것 아니냐"라며 우려 섞인 농담을 던졌다.
탁재훈은 '밤 투어'의 하이라이트로 엄마들을 유명 손금 가게로 데려갔다. 이곳에서 탁재훈과 서장훈은 "두 번의 결혼 운이 들어와 있다. 한 번 더 결혼할 마음이 있는 것 아니냐"라는 의외의 점괘를 받았다. 이에 탁재훈은 잠시 머뭇거리다 그동안 감춰왔던 재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최초로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 탁재훈의 집 공개 벌칙이 걸린 오키나와 여행 가이드 대결의 최종 승자는 14일 오후 9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