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의 메인 PD 최형인과 임대 멤버 최다니엘이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알렸다.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최형인 피디와 최다니엘의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되며 아쉬움을 더했다.

최형인 PD에 이어 지난 4월부터 합류해 활약해 온 '2대 임대 멤버' 최다니엘도 이날을 끝으로 하차하게 됐다. 제작진은 "12월로 정해진 임대 멤버 기간이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최다니엘은 마지막 소감에서 특유의 엉뚱함으로 웃음을 안겼다. 하하가 "여기 와서 네가 잘하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걸 알았지 않느냐"라고 농담을 건네자, 최다니엘은 "진짜 저는 40년 동안 모르고 살았다"라고 인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이어 "김종국 형이 '넌 머리가 나쁜 것 같아'라고 한 게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진심인가 싶더라. 지예은이 '선배님 눈치 없어요'라고 한 것도 장난인 줄 알았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제 인생에 진짜 너무나 고마운 프로그램"이라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유재석은 떠나는 최다니엘에게 "또 오면 된다"라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1대 임대 멤버였던 강훈이 약 1년 만에 게스트로 찾아와 반가움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