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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9기 옥순 대전

박지혜 기자
2025-12-17 09: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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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9기 옥순 대전

‘나는 SOLO’(나는 솔로) 29기에서 마침내 ‘옥순 대전’이 벌어진다.

17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옥순을 두고 제대로 맞붙은 영수-광수와 영자와의 ‘찐 핑크빛’에도 여전히 ‘옥순의 덫’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상철의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상철은 ‘티키타카’가 척척 맞는 첫 데이트로 영자에게 강렬한 끌림을 느낀 상황이지만, 옥순에 대해 미련을 계속 드러냈던 터. 이날 상철은 옥순을 불러내, “정말 ‘1:1 데이트’ 한번 해보고 싶다. 마음속에 제가 있는지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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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 역시 옥순과의 대화로 옥순이 자신에게 관심이 있음을 확인했는데, 이에 영수는 옥순을 찾아가 “저 썩 괜찮은 남자다. 수많은 유혹이 (옥순 님에게) 올 거다. 근데 안 흔들리시면 저의 진가가 더 발휘될 것”이라고 어필한다.

그런가 하면, 광수와 영수는 옥순의 마음을 두고 ‘대격돌’을 펼친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오늘 남자들끼리 박 터지겠다. 훌륭하다!”라고 두 사람의 맞대결을 기대한다. 영수는 광수가 있는 자리에서도 옥순에게 몰래 ‘손하트’로 시그널을 보내고, 나아가 “저 양천구 최수종!”이라고 ‘쐐기박기’ 멘트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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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질세라 광수는 옥순에게 “저는 2순위라는 걸 만들지 않는다”며 ‘순정남 멘트’를 던진다. 그런데 광수는 돌연 예상치 못한 ‘충격 발언’을 해 옥순을 당황케 한다. 데프콘은 광수의 ‘말 실수’에 “구구절절한데, (옥순과의 상황을) 자기 위주로밖에 못 보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아쉬워한다. 데프콘과 옥순을 놀라게 한 광수의 ‘돌출 발언’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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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9기 옥순 대전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24%(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3.65%까지 급등했다. 또한 ‘나는 SOLO’의 타깃 시청률인 ‘남녀2049’에서도 1.78%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는 등 매주 탄탄한 인기와 화제성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10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24%(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3.65%까지 치솟았다. 또한 ‘나는 SOLO’의 타깃 시청률인 ‘남녀2049’에서도 1.78%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는 등 대체불가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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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9기

10일 ‘나는 SOLO’ 29기 방송에서는 첫 데이트 이후 러브라인이 크게 흔들리며 혼전 양상이 본격화됐다. 영호는 옥순에 대한 마음이 식었다고 말하면서도 데이트 내내 옥순 이야기를 반복해 영숙·현숙을 혼란에 빠뜨렸고, 모호한 태도로 두 사람 모두에게 상처를 남겼다. 영숙은 “내가 대체재 같았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고, 현숙 역시 영호의 우왕좌왕한 태도에 거리감을 보였다. 한편 광수는 옥순과의 데이트에서 공통 관심사로 분위기를 띄웠지만, 옥순의 미묘한 거리두기를 제대로 읽지 못한 채 혼자 확신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후반부에는 옥순을 중심으로 한 다각 구도가 더욱 뚜렷해졌다. 영수는 옥순에게 직진 호감을 표현하며 존재감을 키웠고, 상철 역시 옥순의 호감 순위를 캐묻는 등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반면 영식은 영자와의 대화에서 ‘아들 같은 존재’로 인식된 데 대한 서운함을 털어놓다 가정사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고, 이후 반전 호감을 드러냈다. 예고편에서는 ‘옥순 대전’이 본격화되는 동시에 제작진이 결혼 커플의 부모 사진을 힌트로 공개해, 29기 결혼 커플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렸다.

‘나는 SOLO’ 29기는 연상녀–연하남 특집으로, 충남 태안 ‘솔로나라 29번지’에서 다양한 연애·결혼 가치관을 지닌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시작부터 강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제작진이 2026년 결혼 예정인 29기 커플의 웨딩 사진을 선공개하며, 28기에 이어 또 한 번 실제 결혼 커플 탄생을 예고해 ‘나는 SOLO’의 현실 커플 배출력을 다시 입증했다.

29기 연상녀들은 모두 안정된 전문직 또는 교육 직군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영숙은 서울 사립대 연구 전담 교수였고, 정숙은 대구에서 영어 학원을 운영했다. 순자는 서울과 광주를 오가며 아버지의 건설회사 분양관리팀에서 일했고, 영자는 대치동 수학 학원 원장이었다. 옥순은 서울 대형 병원의 13년차 간호사로 국가고시 수석 출신이었으며, 현숙은 약국에서 근무하는 3년차 약사로 소개됐다. 전반적으로 교육직과 전문직 비중이 높은 기수였다.

연하남들 역시 직업 스펙이 뚜렷했다. 영수는 정유사의 해외 영업 직원으로 칭다오 거주 12년 이력이 있었고, 영호는 부산에서 근무하는 경찰이었다. 영식은 무역회사 해외 영업 담당으로 97년생 최연소였고, 영철은 외국계 자동차 부품 회사의 경영지원팀 직원이었다. 광수는 평창에서 일하는 7년 차 한의사였으며, 상철은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으로 등장했다. 전체적으로 공기업·전문직·교육직·자영업이 고르게 분포한 구성이었다.

‘솔로나라 29번지’를 뒤흔든 ‘옥순 대전’ 전말은 17일(오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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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옥순을 두고 제대로 맞붙은 영수-광수와 영자와의 ‘찐 핑크빛’에도 여전히 ‘옥순의 덫’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상철의 모습이 공개된다. ‘나는 SOLO’ 29기 광수 VS 영수가 마침내 ‘옥순 대전’으로 맞붙는 가운데 데프콘은 “박 터지겠다! 훌륭하다~” 라고 두 사람의 맞대결을 기대한다. 상철은 “마음속에 제가 있는지?”→영수, “저 썩 괜찮은 남자인데~” 라며 옥순 앞에서 계속된 어필 전쟁을 이어간다. 광수는 옥순 앞에서 ‘돌출 발언’ 투척을 이어가 데프콘은 “구구절절 자기 위주야” 라며 걱정한다. 이에 영수, 상철, 광수를 향한 옥순의 마음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나는솔로 29기 옥순 대전 (사진=SBS플러스, ENA)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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