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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4’ 구자철 승부수

박지혜 기자
2025-12-19 08: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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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4' 구자철 승부수 (사진=JTBC)

'뭉쳐야 찬다4' 구자철 감독이 안정환을 넘기 위한 승부수를 던진다.

12월 21일 방송되는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 37회에서는 신입 감독 구자철이 ‘조축의 신’ 안정환이 이끄는 ‘FC환타지스타’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특단의 선택을 한다. 이번 경기에서 패할 경우 ‘FC캡틴’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투명해지는 만큼, 구자철은 외부 전문가까지 초청하며 총력전에 나선다.

이날 ‘FC캡틴’ 훈련장에는 독일 명장 토비아스 누베마이어가 등장한다. 토비아스는 U-19 분데스리가 우승과 DFV 컵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한 지도자로, 유럽 유소년 축구계에서 손꼽히는 명장이다. 아직 안정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구자철이 반전을 노리며 준비한 비장의 카드다.

훈련을 지켜보던 토비아스는 원조 득점왕 임남규를 콕 집어 집중 코칭에 나선다. 보다 효율적인 득점 방법을 전수하며 공격 완성도를 끌어올린 것. 특히 이번 경기는 득점왕 경쟁 중인 류은규가 속한 ‘FC환타지스타’와의 맞대결인 만큼, 토비아스의 코칭을 받은 임남규가 득점왕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경기 당일, 글로벌 코칭의 효과는 곧바로 드러난다. ‘FC캡틴’의 달라진 경기력에 중계진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이동국은 서은광의 플레이를 보며 “지금까지 본 서은광 모습 중 가장 멋있다”고 극찬한다. ‘판타지리그’ 최초 글로벌 코칭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독일 명장의 코칭 효과와 구자철의 승부수가 통할지 확인할 수 있는 JTBC '뭉쳐야 찬다4'는 오는 12월 21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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