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영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정수와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 커플의 결혼식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이무진이 신부 원진서를 위해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를 축가로 선사한다. 이무진의 감미로운 노래에 윤정수, 원진서 부부는 손을 맞잡고 행복한 미소로 화답했다. 그룹 쿨의 이재훈 또한 30년 만에 처음으로 축가를 불렀으며, 김학래, 임하룡, 박경림, 배기성 등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에서는 일찍이 세상을 떠난 윤정수의 부모님을 대신해 외삼촌 내외가 혼주석을 지켰다. 20년간 윤정수와 함께 살며 아버지 역할을 해준 외삼촌은 결혼식장으로 오던 길에 모친의 산소를 향해 "정수 장가갑니다"라고 외쳤던 일화를 털어놓아 감동을 주었다. 과거 윤정수는 치매를 앓던 어머니를 직접 간병했던 효자로 알려져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윤정수·원진서 부부의 결혼식 사회는 과거 가상 부부로 인연을 맺었던 방송인 김숙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이무진과 30년 만에 처음으로 축가를 부른 그룹 쿨의 이재훈이 맡아 자리를 빛냈다. 주요 예능인 및 국민 MC로는 유재석, 강호동, 전현무, 김구라, 박명수, 이홍렬, 임하룡, 김학래, 남희석, 김국진, 박준형·김지혜 부부, 유세윤, 윤택, 김원효, 박휘순, 남창희 등이 참석해 시상식 같은 풍경을 연출했다. 가수 및 방송인 하객으로는 이상민, 김경호, 홍경민, 배기성, 육중완, 헤이즈, 김진표, 박경림, 홍석천, 류시원, 원기준 등 연예계 동료들이 대거 함께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윤정수, 원진서 부부의 웃음과 눈물이 가득한 결혼식 이야기가 펼쳐지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의 방송 시간은 22일 월요일 밤 10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