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 4~7화가 12월 23일 화요일 오후 5시(한국시간)에 공개된다.
지난 16일 첫 공개, 1~3화로 화려한 개막을 알린 ‘흑백요리사2’는 2차 공개를 통해 더욱 치열한 요리 서바이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되는 1:1 요리 대전을 중심으로, 흑백 셰프들의 자존심 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는 맛으로 계급을 바꾸려는 흑수저 셰프들과 자리를 지키려는 백수저 셰프들의 승부를 다룬다. 제작진은 최근 열린 2라운드 1:1 흑백대전에 참가하는 38인의 셰프 라인업을 공개했다. 1라운드 흑수저 결정전에서 생존한 19인의 흑셰프가 백셰프들과 맞붙는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맛의 피니시’를 완성해 안성재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은 키친 보스, 레스토랑급 리소토로 주목받은 쓰리스타 킬러, 한국 바비큐의 정점을 보여준 바베큐연구소장, 감각적인 라자냐로 팬층을 형성한 유행왕, 로브스터 튀일 요리의 예술미를 선보인 천생연분, 한불 퓨전 요리를 완성한 안녕 봉주르 등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전통주와 수육으로 따뜻한 맛을 전한 술 빚는 윤주모, 손맛이 담긴 현대 주안상을 보여준 4평 외톨이, 감성적인 프렌치 파파, 팔힘으로 직화 요리를 완성한 무쇠팔, 민물장어 덮밥 명인 부채도사, 뉴욕에서 골라먹는 돼지곰탕으로 이름을 알린 뉴욕에 간 돼지곰탕 등이 백셰프들과 대결을 벌인다.
중식 웍 기술로 무대를 장악한 중식 마녀, 밑반찬에 정성과 변주를 더한 반찬술사, 유명인 요리 멘토 서울 엄마, 토끼 요리를 내세운 삐딱한 천재, 섬세한 오마카세로 살아남은 칼마카세, 나물 한 상의 매력을 보여준 아기맹수, 거침없는 요리 스타일로 주목받는 흑셰프 요리 괴물도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이번 라운드에는 대한민국과 세계 각국의 정상급 셰프 19명이 백수저 진영으로 참여했다. 미쉐린 2스타 셰프 이준을 비롯해 손종원, 선재스님, 후덕죽, 박효남, 정호영, 샘킴, 레이먼킴 등 화려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또한 송훈, 임성근, 김희은, 천상현, 최유강, 제니 월든, 심성철, 이금희, 김성운, 김건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셰프들이 블라인드 심사로 펼쳐질 1:1 대결에 나선다.
시즌1에서 활약했던 최강록이 ‘히든 백수저’로 재도전해 눈길을 모았다. 백종원과 안성재 심사위원 모두에게 생존 판정을 받아 2라운드로 진출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주제로 한 요리 대전이 진행되며, 셰프들의 감각적 레시피와 실전 감각이 집중 조명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