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국가대표 미나미노 타쿠미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이로써 내년 월드컵에 불참하게 됐다.
미나미노는 지난 21일 쿠프드프랭크 32라운드 오세르 전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모나코 측 발표에 따르면 의료 검진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진단됐다. 전반 36분 경기 중 공과 상관 없는 위치에서 혼자 쓰러졌다. 이후 의료진이 투입되었고 미나미노는 얼굴을 부여잡은 채 들것에 실려나갔다.
미나미노는 지난 2022년 리버풀에서 모나코로 이적했다. 지난달 29일에는 PSG와의 리그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일본 대표팀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이어왔다. 지난 10월 브라질 전, 11월 가나 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 다케후사, 브라이튼의 미토마 가오루, 크리스탈 팰리스의 가마다 다이치가 제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미나미노는 내년 북중미월드컵 공격의 핵심자원으로 여겨졌다. 일본 대표팀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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