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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도겸X승관, 추가 공개

박지혜 기자
2025-12-24 0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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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도겸X승관, 추가 공개 (사진=플레디스)

오는 1월 출격을 앞둔 그룹 세븐틴 새 유닛 도겸X승관이 사랑의 여운을 담은 오피셜 포토를 추가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오후 세븐틴 공식 SNS에 도겸X승관 미니 1집 ‘소야곡’ 오피셜 포토 청흔(靑痕) 버전과 콤팩트(COMPACT) 버전을 연이어 게재했다.

먼저 ‘푸른 자국’이라는 의미의 청흔 버전은 사랑이 저문 후 남아 있는 감정의 흔적을 보여준다. 아련한 감성을 자아내는 도겸X승관의 모습 뒤로 무수히 많은 러브레터가 구조물처럼 쌓여있다. 긴 시간 축적된 사랑의 감정이 미처 사라지지 못한 채 여운을 남긴 듯하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한층 깊어진 두 멤버의 눈빛이 돋보인다. 이들의 세련되고 차분한 아우라에서 이전과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벽면을 장식한 도겸, 승관의 초상은 이들이 오랜 시간을 보내며 쌓아올린 감정의 결을 하나의 미술 작품처럼 보여준다. 

마지막 콤팩트 버전은 두 사람의 얼굴을 미니멀하게 담아내 찰나의 표정에 담긴 서사에 집중하게 만든다. 앞서 순수한 사랑의 순간을 포착한 소연(素戀) 버전의 오피셜 포토에 이어, 절제된 연출의 두 버전이 추가로 베일을 벗으며 신보 ‘소야곡’을 향한 기대감도 점차 증폭되고 있다.

내년 1월 12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소야곡’은 권태와 어긋남, 새로운 시작까지 만남과 이별 사이의 모든 과정을 감성적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앨범명에는 ‘밤에 부르는 사랑의 노래(Serenade)’라는 의미가 담겼다. 팀의 메인 보컬인 도겸X승관은 보통의 사랑을 주제로 모두가 공감하고 이입할 수 있는 음악으로 신보를 가득 채웠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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