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범진이 겨울의 끝자락에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신곡 ‘집으로’는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첫 출발의 순간과 그 끝에서 마주하게 되는 현실의 무게를 담담하게 풀어낸 곡이다. 범진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보컬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져, 하루를 버텨낸 이들의 마음을 조용히 어루만진다.
이번 신곡은 범진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집’이라는 키워드를 단순한 공간을 넘어, 모든 것이 변했다고 느껴지는 순간에도 변함없이 그 자리에 남아 묵묵히 나를 받아주는 안식처로 그려내며, 리스너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범진은 지난 20일 단독 콘서트 ‘범진의 범클(BUMKLE) : 범진과 함께 부르는 크리스마스’(이하 ‘범클’)를 통해, 신곡 '집으로'를 선공개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기타 라이브 연주와 함께 선보인 '집으로'는 따뜻한 감성과 연말 정서가 어우러지며 정식 발매를 향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앞서 범진은 2021년 12월 24일 발매한 자작곡 ‘인사’로 2023년 10월 멜론 톱100 차트에 진입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음원 차트에 오르며 ‘역주행 명곡’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신보 '집으로'가 범진의 대표곡 ‘인사’와 같은 12월 24일에 발매되는 만큼 팬들 사이에서는 ‘제2의 인사’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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