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에녹이 2025년 마지막 날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2026년의 문을 여는 특별한 무대에 선다.
에녹은 오는 12월 31일 오후 9시 30분 경기 화성예술의전당 동탄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제야 콘서트’에 참여하며 지난 한 해 동안 이어온 멀티 엔터테이너 커리어의 정점을 찍고 새해를 활기차게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화성예술의전당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로, 시민들과 함께 2026년 병오년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녹은 뛰어난 가창력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7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이후 ‘캣츠’, ‘브로드웨이 42번가’, ‘레베카’, ‘마타하리’ 등 대형 뮤지컬 무대를 주름잡으며 뮤지컬계 정상을 차지한 에녹은 뮤지컬 스타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한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도전의 아이콘’ 에녹에게 2025년은 그 어느 때보다 의미 깊은 한 해였다. 에녹은 뮤지컬과 방송, 미니 앨범 발매, 이름을 건 첫 단독 콘서트까지 아우르는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MBN ‘2025 한일가왕전’과 ‘한일톱텐쇼’를 통해 가수로서 독보적 존재감과 압도적 실력을 증명했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MBN ‘속풀이쇼 동치미’ MC로서 친근한 진행 능력과 대중과의 소통 능력을 인정받으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 여름 일본에서 첫 디지털 싱글 앨범 ‘君は薔薇より美しい(기미와 바라 요리 우츠쿠시이)’를 발매하며 일본 음악 시장으로 정식 진출을 알린 에녹은 음악적 역량을 담은 새 미니 앨범 ‘Mr. SWING’을 발매하며 뮤지션으로서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여정의 초석을 단단히 다졌다.
에녹은 이번 제야 콘서트를 통해 2025년의 뜨거웠던 열기를 마무리하고, 2026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에녹의 열정적인 무대는 연말의 아쉬움과 새해의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전망이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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