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양소민이 연극 ‘오펀스’에 합류한다.
양소민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오펀스’ 무대에 오르며, 젠더 프리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해롤드 역을 다시 맡아 작품에 깊이를 더한다.
양소민이 연기하는 해롤드는 고아 형제에게 납치당하며 극의 긴장을 이끄는 중년의 갱스터로, 위태로운 관계의 출발점에서 점차 형제들의 삶에 스며들며 변화를 이끌어내는 인물이다. 양소민은 이번 시즌에서 캐릭터의 외형적 설정을 넘어 정서와 내면의 결에 더욱 집중하며 해롤드의 서사를 한층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무대를 자유롭게 오가며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해온 양소민은 ‘형사록 시즌2’, ‘플레이, 플리’, ‘페이스 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 다양한 드라마 작품과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한란’을 통해 장르를 가리지 않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한편 연극 ‘오펀스’는 내년 3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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