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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년차’ 나우즈, 리브랜딩 후 성장세 입증

이현승 기자
2025-12-30 13: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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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년차’ 나우즈, 리브랜딩 후 성장세 입증 (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나우즈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나우즈는 지난 6월 리브랜딩을 발표하고 활동 2막을 열었다. 그룹명을 나우즈로 변경한 멤버들은 ‘지금 이 순간, 무한한 가능성을 그리다’라는 나우즈의 의미처럼 다채로운 음악성과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우즈는 7월 첫 미니 앨범 ‘IGNITION’을 통해 기대를 현실로 만들었다. 신인 그룹으로서 파격적인 선택인 메탈 사운드가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타이틀곡 ‘EVERGLOW’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각종 음원차트 진입과 앨범 초동 약 15만 장을 돌파하는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또한 소속사 직속 선배 i-dle(아이들) 우기가 프로듀싱한 선공개 싱글 ‘자유롭게 날아(Feat. 우기 (YUQI))’의 중국어 버전은 중국 음악 플랫폼 QQ뮤직 신곡 차트 1위에 올랐다. 수록곡 ‘Problem Child (문제아)’는 수많은 댄서와 함께하는 메가 크루 퍼포먼스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성숙하고 강렬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

이와 관련해 빌보드는 나우즈를 10월의 K-POP 루키로 선정하고 ‘IGNITION’ 논평과 멤버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EVERGLOW’는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2025년 최고의 K팝: 스태프 선정’에서 15위를 차지하며 나우즈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짐작하게 했다.

한편 나우즈는 지난 11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 ‘Play Ball’에서도 야구 콘셉트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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