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문가영이 한 해의 마지막 날까지 영화 ‘만약에 우리’로 꽉 채운 행보를 이어가며 2025년을 빛낸다.
2025년은 문가영의 저력을 다시 확인한 해였다. 드라마를 비롯해 예능과 광고, 영화까지 영역을 넘나드는 전방위적인 활동으로 꾸준한 주목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문가영은 지난주 종영한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을 통해 음악 예능 MC로 첫 발을 내디뎠다. MC 데뷔임에도 파이널 생방송까지 안정적인 진행을 이어가며 프로그램의 흐름을 매끄럽게 이끌었고, 출연진들과 자연스럽게 호흡하고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대 위에서도 팬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혔다. 문가영은 데뷔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Dreamy Day’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직접 만났다. 노래와 토크로 구성된 공연을 인상적으로 이끌며 객석과 호흡했고,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꿈같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그리고 오늘(31일) 개봉하는 영화 ‘만약에 우리’를 통해 문가영은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 영화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구교환 분)와 정원(문가영 분)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따라가는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문가영은 관계 속에 쌓여가는 감정의 흐름을 따라가는 밀도 있는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호평과 함께, 10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변화하는 감정선을 세밀하게 담아내 현실적인 연애의 온도를 포착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관객 각자의 기억을 환기시키는 멜로 여주인공으로 연말·연초 극장가에 설렘과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문가영은 2025년 한 해 동안 드라마와 영화, 예능, 팬미팅은 물론 글로벌 앰버서더 활동까지 소화하며 폭넓은 활동상을 보여줬다. 스크린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더하는 동시에 장르와 매체를 가리지 않는 꾸준한 행보로 의미 있는 한 해를 완성했다. 전성기를 써 내려가고 있는 문가영이 2026년에는 또 어떤 새로운 변신과 도전으로 대중과 만날지 관심이 모인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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