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적재가 OST로 참여한 영화 ‘만약에 우리’가 오늘(3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OST ‘By Your Side’는 가수이자 기타리스트인 적재가 가창하고 직접 기타 연주까지 참여한 곡으로, 적재의 첫 한국 영화 OST 참여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지난 17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 된 ‘By Your Side’는 절제된 보컬과 담백한 사운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적재는 “‘만약에 우리’로 영화 OST 작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첫사랑과 지나간 사랑이 떠오르는 곡이다. 섬세하게 표현된 사랑의 선율을 느껴보시길 권한다”고 OST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적재의 ‘By Your Side’를 비롯한 풀 트랙 음원이 담긴 공식 OST 앨범은 영화 개봉과 함께 오늘(3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영화의 정서를 완성한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돼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적재는 2025년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의 OST ‘때론 숲이 되어주오, 날 안아주오’를 시작으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OST ‘단 한 순간’에 참여해 작사·작곡·편곡까지 직접 맡으며 실력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이어갔다. 이어 지난 17일 공개된 김세정의 싱글 ‘태양계’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가창을 넘어 음악 전반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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