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태현이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특유의 예능감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무대와 웃음을 모두 사로잡았다.
이날 차태현은 장르와 직업의 경계를 허문 ‘아묻따 밴드’의 객원 보컬로 함께 했다. 작곡가, 배우, 개그맨, 가수, 밴드 멤버들이 한데 모인 이색적인 조합 속에서 차태현은 “제가 마이크를 잡는다. 이 친구들은 노래 아니고 밴드만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병준이 “밴드가 중요한 것”이라며 “가수는 숟가락만 얹는 것”이라고 응수하자, 차태현은 “빙고!”라고 받아치며 특유의 재치를 발휘했다.
다른 팀 무대를 바라보는 차태현의 태도가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 ‘밴드 아가미’의 무대에 대해 “뮤즈의 노래를 들고 나왔다는 것 자체가 즐기러 나온 것 같다”며 “점수를 더 받을 수 있는 익숙한 곡 대신, 자신들의 색깔을 유지하겠다는 선택이 잘 드러난 무대였다. 너무 멋있었다”고 평가해 후배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예능감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다음 무대 주자 힌트로 “김연우에게 노래 실력을 인정받은 사람”이라는 말이 나오자 차태현은 자신을 가리켰고, 주인공이 김슬기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꿈을 꿨나 보다. 나였으면 했나 보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개인기 무대에서는 영화 ‘복면 달호’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차선 다리’를 선보이며 여전한 가창력을 입증했다. 익숙한 멜로디와 안정적인 보컬이 어우러지자 출연진의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차태현은 이날 개인기 무대 1위로 선정돼 부상까지 거머쥐었다.
결과 발표를 앞두고 차태현은 “저는 객원 보컬이라 연습에 다 올 필요는 없었지만, 밴드 분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한 걸 알기에 부담이 컸다”며 “제가 실수하면 무대를 망치는 것 같아 더 긴장됐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아묻따 밴드’는 2026년 첫 우승 팀으로 선정되며 의미 있는 결과를 남겼다. 웃음과 진정성, 그리고 무대 위 존재감을 모두 증명한 차태현은 예능과 음악을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한편 오랜 시간 탄탄하게 쌓아온 연기력과 대중적인 친근함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차태현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기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변함없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tvN 예능 ‘핸썸가이즈’를 통해 매주 시청자들과 유쾌하게 만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6일 밤 10시 40분 방송 예정인 SBS ‘우리들의 발라드’ 스핀오프 예능 ‘무무X차차 우발라디오’로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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