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최강야구’ 브레이커스가 ‘최강시리즈’로 간다.
권혁이 선발로 출격한 1회말, 브레이커스는 2사 1,3루 상황에서 먼저 실점을 했다. 포수 김우성, 투수 권혁, 야수들이 도루를 시도한 덕수고 엄준상을 저지하기 위해 움직인 사이, 3루에 있던 이건후가 홈으로 뛰어들어 선취득점에 성공한 것. 장성호 코치는 경기에서 포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호랑이 코치의 위엄을 드러냈고, 김우성은 “다음부터는 이런 실수가 안 나오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성장의지를 다졌다.
브레이커스는 바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2회초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상황에서 병살타가 많은 정민준이 타석에 들어섰다. 이종범 감독은 “병살타 쳐도 되니까 네 스윙을 해. 땅볼을 강하게 치란 말이야”라며 정민준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이종범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듯 정민준은 강한 땅볼과 전력질주로 1타점을 올리고, 병살을 면하며 자신의 징크스를 깼다. 이어 브레이커스는 긴밀한 주루플레이로 더블 태그업 작전에 성공하며 2:1로 역전했다. 2회말 덕수고가 1점을 따라잡으며 2:2 동점으로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고, 3회말에는 덕수고가 역전하며 2:3으로 앞서갔다. 이어 두 팀은 득점 없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6회초 대타로 나선 노수광이 선두타자 볼넷 출루에 이어 도루까지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타격감이 좋은 이학주의 타석에서 ‘덕수고의 오타니’ 엄준상이 등판하며 경기는 한층 더 눈을 뗄 수 없는 팽팽함을 선사했다.
이종범 감독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랐다”라며 “예상치 못한 선수들의 부상에 교체할 선수도 없어 속으로는 참담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고민 끝에 이종범 감독은 8회초 노수광의 대타로 투수 윤희상을, 최진행의 대타로 투수 윤길현을 내보냈다.
투수가 둘이나 타석에 들어서는 진기한 풍경에 시선이 쏠렸다. 윤희상은 “야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가 투수라 해도 휘두르고 삼진을 당하자란 마음이었다”라고 밝혔고, 파울볼을 만들어내며 뜻밖의 타격 재능을 뽐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쉽게 브레이커스는 더 이상의 역전을 만들지 못하며 2:3으로 덕수고에 승리를 내줬다.
브레이커스는 덕수고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예선결과 6전 4승으로 1위를 거머쥐며 ‘최강시리즈’에 직행했다. 예선 2위 독립리그 대표팀과 예선 3위 덕수고가 맞붙은 플레이오프에서는 독립리그 대표팀이 승리하며 ‘최강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이에 ‘최강시리즈’는 브레이커스와 강적 독립리그 대표팀의 맞대결이 성사돼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후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경기! 눈을 뗄 수가 없네”, “김태균 김허세 귀엽다”, “더블 태그업 작전 좋았다”, “브레이커스 선수들끼리 잡도리하는 거 재밌어”, “이현승 오주원 티키타카 웃겨”, “최진행 선수 노수광 선수 큰 부상이 아니길”, “희타니 뭐야? 구속 140km/h 공을 맞추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다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